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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야의종/보신각 타종행사/제야의종 의미

by ISSUEHak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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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야의종/보신각 타종행사/제야의종 의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해 이날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이 참여해 3개 조를 이뤄 각 11번씩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린다.

보신각 제야의종 14인 타종인사

1.오세훈
제 39대 서울시 시장

2.김현기
제 11대 서울시의회 의장

3.조희연
제 22대 서울시 교육감

4.정문헌
제 36대 종로구청장

5.구숙정 (자유·평화 분야)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지부장 (’21.5.~)
-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3대대장 故 박대규 중령(공상군경)의 부인(※ 故박대규 중령: ‘90 7. 전역. 11. 공상군경 등록)
- 전몰군경미망인들의 복지향상에 큰 공헌

6.김준경 (시민·안전 분야)
강남소방서 소방장 (현장대응단 화재진압대원)
- ‘22년 8월 강남일대 수해 시 발생한 화재, 구조 현장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화재진압대원

7.최영진 (시민·안전 분야)
사회봉사 국악인(일명 ‘강남순환도로 의인’)
- ‘22년 8월 강남일대 수해 시 강남순환도로에서 막힌 배수로 쓰레기 수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단장활동, 평소 소외계층 무료 전통 공연 등 적극 봉사 실천

8.김동준 (복지·봉사 분야)
‘22년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 회장)
- 20년간 약 6만명에게 자장면 무료 제공 봉사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줌

9.응우옌티땀띵 (복지·봉사 분야)
‘22년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
- 경찰서 심문조사 및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 자원 봉사
※ 귀화(`17년) 외국인 첫 서울시 봉사상 수상

10.이상률 (과학 분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의 우주 강국으로의 진입에 기여
※ ‘02 국가정보원장상, ’07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등

11.정은혜 (문화예술 방송 분야)
캐리커처 작가 및 배우
- 4천명 얼굴 그린 캐리커쳐 작가로 tvN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및 은혜씨의 포옹, 니얼굴 출간

12.김태균 (시정홍보 분야)
개그맨, 라디오 MC (‘17년부터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
- 서울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22년)
-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발전에 기여하며 시민 소통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함

13.조규성 (국위선양 분야)
축구 국가대표 선수(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 득점

14.박지원 (국위선양 분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서울시청 소속)
- `22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 대회 2관왕
※ 사대륙선수권대회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제야의종 타종행사 의미, 제야의종 의미

매년 12월 31일에서 이듬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종을 33번 타종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 정확하게는 새해 직전에 카운트다운을 하다가 1월 1일 0시부터 33번 타종하는 형식이다. 제야의 종 앞에 붙는 연도는 12월 31일의 연도를 따른다. 예컨대 2023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에 열리므로 '2022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된다.
기원은 중국 송나라 때 선종 계열의 불교 사찰에서 백팔번뇌를 씻기 위해 아침과 저녁에 108번 타종을 하던 전통이 기원이며 13세기 송나라에서 선종을 유학하고 온 도겐이라는 승려에 의해 일본에도 전파됐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일본 불교계는 정토종이 주류였지 선종의 영향력은 그리 높지 않아 선종 사찰의 의식이 다른 종파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었고 선종의 교세가 강한 일부 지역의 행사 정도로 그쳤다. 그나마도 여타의 모든 전통 의식이 그러하듯 시간이 흘러 사실상 잊혀지게 됐다.
현재와 같은 제야의 종 행사는 근대 이후 전파매체의 발달로 '만들어진 전통'이란 주장이 정설이다. 1927년 뭔가 의미있는 연말 행사를 기획하던 JOAK(도쿄방송국, NHK의 전신)에 의해 발굴되어 선종이 아니라 천태종 계열의 칸에이지(寛永寺)라는 사찰에서 일년의 마지막 날인 오미소카(大晦日/대회일) 때 108번 타종을 한 것이 라디오 전파를 타고 전국으로 방송되면서 이후 종파에 관계없이 일본 불교 사찰의 전통 연말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오늘날 널리 쓰이고 있는 제야의 종, 일본어 발음으로 조야노카네(除夜の鐘)라는 행사명 또한 1927년 JOAK의 타종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서 유래했다. 이듬해인 1928년에는 정토종 계열 사원인 교토시의 치온인(知恩院)에서도 JOBK(오사카 방송국)을 통해 제야의 종 타종식을 송출하면서 일본 전역에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연종포(年終砲)라고 하여 섣달그믐에 궁중에서 대포를 쏘아 크게 소리를 내어 악귀를 쫓는 풍속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종을 울리며 새해를 맞이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세계적으로는 서양이나 중국처럼 불꽃놀이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대세이다. 한국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이 방송 매체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27년 2월 16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경성방송국(호출부호 JODK)에서 특별기획이며, 1927년 일본 도쿄의 칸에이지에서 최초로 열린 제야의 종 행사를 흉내내어 1929년 정초에 스튜디오 현장에서 종을 울려 방송한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당시 사용한 종은 서울특별시 남산 아래에 있던 일본인 사찰 동본원사(히가시혼간지) 경성별원에서 빌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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